HOWLING WORKSHOP

AI로 만들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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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와 코딩을 배우며 쇼츠와 작은 서비스를 만듭니다.
직접 해본 제작 과정과 막혔던 문제, 해결 방법을 기록합니다.

코딩 한 줄 없이 웹서비스 만들기 ① 왜 만들었나 | 바쿠다 개발기

AI 활용 노트/코딩 2026. 10. 12. 23:53

" HWP 때문에 답답해서 직접 만든 문서 변환기 "
" 클로드랑 지피티로만, 직접 친 코드 0줄 "
" 기획 → 이름·로고 → 도메인까지 AI랑 👍 "

3줄 요약

※ 이 글의 바쿠다(bakooda.com)는 제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. 광고 글이 아니라 만들면서 겪은 과정을 기록하는 개발 일지예요.

안녕하세요. 이번에는 조금 다른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.

최근에 AI만으로 웹서비스를 하나 만들어서 오픈했는데요,

그 과정을 3편으로 나눠서 기록해 두려고 해요.

  • 1편 - 계기와 기획 (이 글)
  • 2편 - 코딩 0줄로 개발·배포
  • 3편 - 요금제·광고·AI 요약, 그리고 앞으로

시작은 "HWP 좀 편하게 열고 싶다"

맥에서 한글 파일 받아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.

한글 프로그램이 없으니 HWP를 열려면 변환 사이트를 찾아야 하는데,

검색해서 들어가는 곳마다 다운로드 버튼 → 광고 → 대기 → 또 광고.

문서 하나 보려다 기분만 상하는 경험을 몇 번 하고 나니

"이럴 거면 내가 쓰기 편한 걸 만들자"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여기에 하나 더, AI 시대에 디지털 노마드로 일해보고 싶다는 목표도 있었어요.

AI만 가지고 실제로 쓸 만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지 직접 해보고 싶었습니다.

코드 입력은 단 한 줄도 없었습니다

원래 개발 일을 해봤던 사람이긴 하지만,

이번에는 일부러 제 손으로 코드를 한 줄도 입력하지 않았어요.

기획부터 화면, 코드, 배포, 오류 수정까지 전부 말로 시켰습니다.

도구는 두 가지를 반반 정도 썼어요.

  • 클로드(Claude) : 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침서 관리, 사이트 화면·기능 작업
  • 지피티(OpenAI Codex 앱) : 로고 시안, 실제 배포, 로그인·결제 같은 연결 작업

개인적으로는 개발을 모르는 일반인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느꼈어요.

제일 먼저 만든 건 '지침서'

클로드 프로젝트에 정리한 지침서

코드보다 먼저 한 일은 프로젝트 지침서를 쓰는 거였어요.

AI는 대화가 길어지면 방향을 잃기 쉬워서, 기준이 되는 문서를 먼저 박아두는 게 중요하더라고요.

지침서에 넣은 핵심 원칙은 네 가지예요.

  1. 변환은 사용자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 → 서버비가 거의 안 드는 구조
  2. 기능마다 검색어에 맞춘 페이지 따로 만들기 (/hwp-to-word 같은 식)
  3. 만드는 과정 전부 기록하기
  4. 작게 내놓고 숫자 보면서 고치기

덕분에 중간에 AI가 엉뚱한 걸 만들어도 "지침서 기준으로 다시"면 해결됐습니다.

바꾸다 → 바쿠다

이름은 '바꾸다'를 살짝 비틀어서 바쿠다(Bakooda)로 지었어요.

문서를 바꿔주는 서비스라는 게 이름에서 바로 보이게 하고 싶었습니다.

지피티로 로고 시안 뽑기

로고 시안은 지피티한테 여러 개 받아서 "화살표가 너무 난잡해" 같은 식으로 피드백했고,

최종 앱 아이콘

최종 아이콘은 클로드에서 다듬었어요. 앱 출시까지 생각해서 1024px 아이콘도 미리 받아뒀습니다.

남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

해외 문서 변환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조사

Smallpdf, iLovePDF, CloudConvert처럼 이미 잘 되는 서비스들은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조사했어요.

이 리서치에는 구글 제미나이 딥리서치도 같이 활용했습니다.

공통점은 기본은 무료, 횟수·용량 제한 + 광고 + 구독이었고,

바쿠다 요금제의 뼈대도 여기서 잡았어요. (3편에서 자세히)

도메인은 Cloudflare에서

bakooda.com 등록 완료

bakooda.com을 Cloudflare에서 1년 $10.46에 구매했어요.

사이트도 Cloudflare에 올릴 거라 같은 곳에서 사는 게 연결이 제일 간단하다는 AI 조언을 따랐습니다.

모르는 화면이 나오면 캡처해서 "이거 뭐 눌러?" 물어보는 게 이번 작업의 기본 패턴이었어요.

 

웹은 어떻게 돈을 벌까

웹으로 돈 버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.

  1. 광고 : 방문자가 많을수록 광고 수익이 늘어요.
  2. 유료 기능 : 더 많이 쓰고 싶은 사람에게 요금을 받아요.

결국 많은 사람이 찾아오게 하고, 그 대가를 받는 서비스일 뿐이에요.

온라인 가게라고 생각하면 편해요.

가게에 월세가 있듯이 웹에도 고정비가 있어요.

  • 주소(도메인) : 가게 간판이자 주소예요. 1년 단위로 돈을 내요.
  • 서버·트래픽 비용 : 손님이 많을수록 늘어나는 관리비 같은 거예요.

그래서 손님(방문자)은 늘리고 월세(비용)는 줄이는 것이 웹 운영의 전부예요.

 

다음 편

2편에서는 코드 없이 실제 배포까지 간 과정과,

미리 갖고 있던 사업자·통신판매업 덕분에 시간을 줄인 이야기를 정리할게요.

바쿠다 👉 https://bakooda.com

※ 바쿠다는 제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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